목차
1. 서론
2. 본론
2.1 2025년 3월 FOMC 금리동결 결정 배경
2.2 연준의 경제전망 및 금리정책 방향
2.3 시장 영향과 향후 회의 일정
2.4 정책 리스크 요인 분석
3. 결론
4. 참조 : 미 연준 금리정책 결정 경제지표
1. 서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2025년 3월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로 동결하였다. 이번 결정은 2024년 12월 이후 네 번째 금리 유지 조치로, 인플레이션 관리와 경기 둔화 리스크 사이에서 정책적 균형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확대 및 재정 정책 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진 선택이다.
최신 FOMC 성명서와 경제전망 자료를 중심으로 금리정책의 배경, 향후 전망, 시장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2. 본론
2.1 2025년 3월 FOMC 금리동결 결정 배경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2025년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이 2.7%로 예상되며, 2% 목표치 회복에 대한 신뢰도 부족
•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2025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이 2.1%에서 1.7%로 하향 수정
• 노동시장 안정: 실업률이 3.9% 수준을 유지하며 완전고용 상태 지속
• 정책 불확실성 증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전기차·반도체 등 60%로 확대) 및 이민정책 강화가 수출, 생산망에 미치는 영향 평가 필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과 고용 최대화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 정책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강조하였다.
2.2 연준의 경제전망 및 금리정책 방향
▲ 금리 전망
• 2025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 3.9% 예상(현재 대비 50bp 인하)
→ 25bp(0.25% p) 인하 2회 또는 50bp 1회 가능성
• 2026~2027년 장기 전망: 각각 3.4%, 3.1%로 추가 완화 예상
▲ 경제지표 수정

*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인플레이션: 개인소비지출을 기준으로 측정한 물가상승률. 연준의 공식 인플레이션 지표
연준은 4월부터 국채 보유고 감축 속도를 월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조정하며, 유동성 축소 페이스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는 금리 인하 전에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3 시장 영향과 향후 회의 일정
▲ 금융시장 반응
• 주식시장: 다우존스지수 400pt 상승(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 채권시장: 10년물 국채 금리 4.3% 유지, 단기 금리 변동성 확대
• 소비자 금리:
o 30년 고정모기지 금리 6.81% 유지
o 신용카드 평균 금리 20.3% 역대 최고치
▲ 2025년 잔여 FOMC 일정 및 전망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되거나 인플레이션이 2%로 수렴하지 않을 경우 현재 금리 수준을 장기 유지할 수 있다"라고 경계했으며, 시장은 9월과 12월 회의에서 각각 25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 정책 리스크 요인 분석
▲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 공급측 충격(관세 인상)과 수요 위축(소비심리 악화)이 동시 발생
• 2025년 PCE 인플레이션 전망치(2.7%)가 실질 성장률(1.7%)을 상회
▲ 정책 실효성 제한
• 과도한 금리 인상 축적 효과로 중소기업 대출 경색 심화
• 재정적자 확대(GDP 대비 5.8%)로 통화정책 효과 상쇄 가능성
▲ 글로벌 연계성 리스크
• 유럽중앙은행(ECB)과의 정책 괴리 확대로 달러 강세 지속
•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출 감퇴 우려
3. 결론
2025년 연준의 금리정책은 '고금리 장기화'와 '선제적 완화'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할 전망이다. 3월 FOMC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초래한 공급 측 충격을 평가하기 위한 시간 벌기로 해석되며, 6월 회의부터 본격적인 정책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전망치 수정에서 드러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연준으로 하여금 보다 유연한 정책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관리 우선에서 점차 성장 리스크 완화로 정책 초점이 이동할 경우, 2025년 말까지 누적 50bp 인하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적 변수(11월 중간선거)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정책 실행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다.
4. 참조 : 미 연준 금리정책 결정 경제지표
